인터파크 놀듯 일하는 강원도 민관합동상품

두달간 집계 8238박 유치,고성지역 급부상

평창, 정선, 양양, 삼척, 홍천 청정생태 지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사태로 일과 휴식을 겸하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워케이션 출발일은 수요일, 행선지는 속초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 설악산
속초 설악산

인터파크투어는 강원도관광재단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출시한 워케이션 특화상품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의 2개월 모객상황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 지역에 총 8238박을 유치했고, 이 중 수요일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103%)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요일에 이어 일요일 예약 증가율(53%)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중간인 수요일에 업무 피로도가 가장 높아 휴식에 대한 니즈가 있고, 이를 워케이션으로 해소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요일은 주말간 여행을 즐긴 후 연이어 워케이션이 가능해 선호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요 시군별 워케이션 예약 비중을 살펴본 결과, 속초(17.1%), 강릉(16.3)%, 고성(13.2%), 평창(11.4%), 정선(9.5%)이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이어 양양(6.9%), 삼척(5.9%), 홍천(5.5%), 원주(5.2%), 인제(2.6%)가 6~10위에 올랐고, 그 외 8개 시군 합계가 6.4%였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고성군 숙박 예약율이 97% 상승해 워케이션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속초-강릉에 비해 붐비지 않으면서, 갖출 면모는 다 갖췄다는 평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체류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인터파크투어는 강원도 130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와 협력해 워케이션 특화 숙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와 강원도의 민관 합동 프로그램인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인터파크와 강원도의 민관 합동 프로그램인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인터파크 숙박영업2팀 신경섭 팀장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고객 니즈도 충족 시키는 특화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사로서 우리 지역사회를 살리는 지원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