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28일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개최하고 밝혀

청년창업 지원하기 위해 2000억 규모 대출보증 신설

울산·거제·창원 등 5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2년 연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판매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6개월 연장한다. [연합]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판매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6개월 연장한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의 고용 확대를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신규고용하는 경우 특별장려금을 지급하고, 청년 창업대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국내자동차 판매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해 지원해 온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개소세 인하(5%→3.5%)’는 올해 말까지 6개월 더 계속된다.

홍 부총리는 청년 고용확대와 관련해 “일자리 보강을 위해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최대 1년간, 1인당 월 75만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특고지원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한다.

청년 창업도 활성화한다. 홍 부총리는 “미국, 중국 등 여타국에 비해 청년창업 활동이 여전히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창업 경험·지식이 부족한 청년 지원을 위해 연간 2만3000명 대상 멘토링·상담과 10만명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생애 최초 청년창업자 전용 프로그램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생애 최초 청년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은 구성 검증 500명, 창업지원 500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년창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연 2000억원 규모 청년 창업기업 전용 보증인 청년테크스타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보증한도가 3억원에서 6억원으로 올라간다. 또 청년 스타트업 종사자에 공공임대 주택물량 일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창업이 실패할 경우에도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청년전용창업자금(중진공)의 성실실패기업(75%이상 상환) 채무감면비율을 최대 90%에서 95%로 확대하고, 정책금융(중진공·기보) 특수채권 원리금 감면비율도 최대 70%에서 고정 8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