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쉽사리 누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23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밑돌았다. 다만 전날보다 80여명 줄며 지난 21일 이후 이틀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66명보다 81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3명)보다 6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0%)이었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18명, 경남 17명, 부산·전북 각 14명, 대전·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광주·충북 각 9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 총 228명(40.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33명)보다 18명 적다.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부산·울산·경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5333건으로, 직전일 3만3858건보다 1만8525건 적다. 또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2%로, 직전일 1.97%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9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49명 늘어 누적 12만5881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69명 줄어 총 8천117명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08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8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53만6299건으로, 이 가운데 927만813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223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