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과 아모레퍼시픽이 JBP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유닛장.[SSG닷컴 제공]
SSG닷컴과 아모레퍼시픽이 JBP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유닛장.[SSG닷컴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커머스업계가 뷰티 강자인 아모레퍼시픽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들어 패션·뷰티 소비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해당 카테고리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SSG닷컴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SSG닷컴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유닛장이 참석했다.

SSG닷컴은 아모레퍼시픽 공식스토어를 운영하며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대표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설화수 공식스토어에서 단독 상품을 판매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SSG닷컴은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세트를 공동 개발하고 분기별로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에 아모레퍼시픽 컨텐츠를 월 1회 고정 편성하고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 내 체험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구매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쓱/새벽배송을 활용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품·마케팅·서비스 측면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역대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아모레퍼시픽의 역할이 컸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전용 최대 20% 할인쿠폰 9종을 제공해 매출 상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지난 17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설화수 스킨케어제품’ 매출은 자정까지 기준으로 15억40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이날 실시간 누적 시청자 수만 65만5000명에 달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4월 화장품 소비 회복세에 맞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7개 브랜드(설화수, 프리메라,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의 인기 화장품을 9일 간의 단독 프로모션 ‘아모레파티’로 진행하기도 했다.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진행한 ‘11번가 전국민 쇼핑 페스티벌’에서도 고객들이 선호가 높은 아모레퍼시픽의 할인을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