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3만5000원까지 공격적 매수 추천”

[제공=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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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KT가 내년 5만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하며 향후 실적 및 배당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사유는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인건비, 감가상각비, 마케팅비용 추세를 감안할 때 장기 이익 성장 추세로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본사 영업이익 전망을 감안할 때 높은 배

당금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케이뱅크 2023년 기업공개(IPO)와 더불어 스튜디오지니 역시 IPO를 추진할 예정이고, 추정 영업이익, 부동산 가치를 감안할 때 여전히 말도 안되는 저평가 상황이란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KT가 2021~2023년 장기 실적 호전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동전화 서비스매출액 증가 속에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선전화 매출액 감소 폭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인건비도 경영진 계획대로 뚜렷한 정체 양상이 지속 중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 빅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할 것 같다"면서 "이에 따라 배당금 증가 양상이 장기적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당배당금(DPS)이 지난해 1350원에 이어 올해 1600원, 내년 1800원까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최소한 3만5000원까지는 공격적 매수로 임할 것을 추천했다. 본사 실적 호전이 본격화되고 있어 배당금 증가에 대한 투자가들이 신뢰가 높아지는 상황이고, 이동

전화 ARPU가 본격화되는 양상이어서 기대배당수익률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소한 기대배당수익률 4% 수준까지는 KT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 경우 설정할 수 있는 목표가는 4만원"이라며 "장기적으론 2022년

DPS가 1800원까지 상승하고 진짜 5G 시대 돌입으로 기대배당수익률이 3.6%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하면 2022년엔 KT 주가가 5만원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KT의 자회가 가치가 급부상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케이뱅크와 스튜디오지니가 대표적이다. 최근 KT는 미디어와 금융 사업을 강화 중이다. 특히 카카오뱅크가 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케이뱅크의 수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IPO 추진이 본격화될 시 KT 시가총액 증대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