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 1명 확진

지난 4일 녹색기후기금(GCF) 직원도 양성

철저한 방역 관리 강화 필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건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건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G타워 내 유엔 산하 기구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어제 인천광역시 산하 기관 공무원이 확진자가 돼 이 건물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공무원 A 씨는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인천경제청이 입주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A 씨가 근무하던 25층을 폐쇄했다.

또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인천경제청 전체 직원 4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한편 A 씨의 밀접 접촉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지난 4일 G타워에 입주한 유엔 산하 기구의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녹색기후기금(GCF) 직원 B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전날 경기도 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그는 지난 3일과 4일 G타워에 출근해 근무했으며 4일 낮에는 이 건물 29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G타워에는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의 사무국이 입주해있다.

한편 14일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