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쌍용C&E(옛 쌍용양회·대표 이현준)의 신용등급이 ‘A0(안정적)’로 한 단계 높아졌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평가에서 무보증사채 등급이 A-(긍정적)에서 A0로 상향 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쌍용C&E는 ▷신규설비 가동과 원가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확대 ▷환경부문 이익 창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설비투자, 배당금 지급 등에도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국내 시멘트업계 선두의 지위와 우수한 생산효율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C&E는 2018년 이후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기 위해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사용을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를 했다. 이를 통해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높였다.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7%(2502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4470억원으로 높아졌다.
쌍용C&E의 신용등급은 2015년 BBB+에서 2017년 A-, 올해 A0로 계속 높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은 시멘트 내수 감소,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꾸준하게 제조원가 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 투자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시멘트업계 최초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획득,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