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는 신념과 철학이 녹아있다. 때론 훈장선생님 같다. 전국 226개 지자체 장과 페북 스타일이 다르다. 빠른 판단과 시민들을 위한 교양, 신사의 품격 등이 담겨있다. 이번에는 동락재의 의미다.
서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른 몸가짐에서 바른 마음이 나옵니다’라고 했다.
그는 “화성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난 10년간 건강한 가족,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모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며, 가족과 학교, 공동체의 소중함과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화성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개관하는 인문교육원 ‘동락재’는 전통예절교육과 인성교육에 힘쓰는 한편, 선현들의 가르침으로부터 새로움을 창조하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겸양의 미덕을 배우는 공간입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자는 ‘앞날을 결정짓고자 하면 옛것을 공부하라’고 말하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익히라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강조했는데, ‘동락재’가 우리 지역에서 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서 시장은 “사람은 옛것과 새것, 전통과 변화의 조화, 진통 속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을 얻습니다. 인문(人文)을 ‘삶의 모습이 담긴 사람의 무늬’라고도 표현하는데, 그런 마음의 양식과 현재를 살아갈 양식이 쌓여있는 ‘동락재’에서 삶의 지혜와 혜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