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2년여에 걸친 통합 작업이 마무리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후 제9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신한생명보험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합병비율은 오렌지라이프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보험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이며 신한생명의 자본금은 3783억원 증가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2019년 1월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가동하면서 통합작업을 진행해왔다. 합병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ICT와 재무 분야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통합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지난달에는 신한라이프 공채 1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각각 텔레마케팅(TM)채널과 설계사(FC),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판매 상품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어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 법인은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이끈다. 경영 리더십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성 사장은 금융당국과 연구기관, 민간 생보사 CEO를 모두 경험한 보험전문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