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집콕에 효도가전 수요 폭발

지난해보다 45% 판매량 증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3000여대의 안마의자를 판매했다. 이달 들어 하루 1000여대가 팔린셈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콕(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것)’ 생활이 이어지면서 효도가전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의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사흘간 렌탈, 판매된 안마의자는 3071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된 안마의자는 2118대로, 올해는 이보다 45%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통처 납품분을 제외하고 소매 판매한 양을 봐도, 일 최고 판매기록을 넘어섰다. 지난해 5월 3일 기준으로 일 최고 판매기록이 831대였는데, 지난 2일 1142대로 이를 넘어서더니 3일에는 1259대로 이를 경신했다. 매출로봐도 지난 3일간의 100억원을 넘어섰다.

바디프랜드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물하려는 수요에 신제품 효과까지 겹쳐서 폭발적인 매출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 업체들의 실적이 고공행진했다. 올해 바디프랜드는 스테디셀러 모델을 업그레이드해 ‘더파라오’, ‘더팬텀’ 등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한국리서치의 조사에서도 가정의 달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안마의자를 꼽았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월 매출 600억 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5월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월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