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골프장 클럽하우스.
H1골프장 클럽하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경기도 이천의 H1클럽이 지열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화제다. 이정호 H1클럽과 서서울컨트리클럽 총괄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인 이영일 옥수개발 대표를 통해 이문제를 해결했다. 대체로 도심과 떨어진 산악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은 지형 조건을 잘 활용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지열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분야다. 이 대표는 지열개방형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선적으로 직원 숙소에 기존 기름보일러를 지하수 기반의 지열개방형 시스템으로 교체해 성과를 거뒀다. 이 시스템은 골프장의 기존 기름보일러를 대체한 것으로 이전 냉난방비 대비 최대 80%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비교적 높은 골프장으로서는 반길 만한 일이었다 지열개방형 시스템은 소규모 시설은 물론 에너지 소모량이 큰 대규모 시설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다. 현대 사회는 점차 풍력이나 태양열 등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초기 투자비 부담으로 노후 냉난방 설비 교체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도한 시설 유지 비용으로 고민하는 골프장이 많다. 대체 방안으로 공기열 히트펌프도 시도된다. 하지만 이는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기에 계절에 따른 효율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반면 지열개방형 시스템은 연평균 15℃의 일정한 지하수 온도를 활용하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일정한 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지열개방형 시스템은 공기열 히트펌프와 달리 냉난방 및 급탕 사용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으로도 여겨진다. 이 골프장은 골프장 및 리조트에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폐공하지 않고 지열개방형 관정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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