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318대, 수출 1063대 판매

더뉴 렉스턴 스포츠, 4월 누적 5000여대 계약

쌍용자동차가 오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소개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쌍용자동차가 오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소개 영상 등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쌍용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부품 협력사 납품 거부로 지난달 공장가동이 중단됐던 쌍용자동차의 차량 판매량이 36% 가량 줄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거부로 12일간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35.7% 감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당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23일까지 추가로 가동이 중단됐다.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350여 곳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납품 재개를 결의하면서 4월 26일부터 생산가동이 재개돼 적체 물량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초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와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당초 4월에 9200대(내수 6000대, 수출 32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다.

특히 출시 첫날 계약이 1300여 대에 이르렀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내수시장에서만 4월 누적 계약 대수가 5000여 대에 달했다.

하지만, 생산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의 47%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하면서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9% 감소했다.

다만 수출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었다.

쌍용자동차는 “새롭게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정상적인 라인 가동으로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