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도시첨단물류단지 토론회
시-하림 갈등속 대안 찾기 나서
서울 양재동 하림 부지(옛 화물터미널 부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관련 갈등을 풀기 위한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주관으로 30일 열린다.
김희걸 도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4)은 이 날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시첨단물류단지의 협력적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들은 유튜브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 채널(https://url.kr/R8adyO)’을 통해 시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산업적·도시계획적 이해와 공공과 민간의 상호 이해를 돕고 도시첨단물류단지의 협력적이고 바람직한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김희걸 의원은 설명했다.
서울시와 부지 소유자인 하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회 토론회를 계기로 시와 하림이 입장 차를 좁혀 실행 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권혁구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물류·인프라연구팀장이 ‘서울시 물류환경 변화와 정책방향’, ‘도시첨단물류단지 의 개발 과정 및 추진 절차’ 등의 내용으로 주제 발제한다.
발제 후 이어질 종합토론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희걸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상일 실장(서울연구원 도시정보실장), 천상현 교수(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하헌구 교수(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김기만 대표이사(하림산업), 심재욱 과장(서울특별시 시설계획과), 조영창 과장(서울특별시 택시물류과)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기만 대표는 사업시행의 주체로서 서울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구상 및 비전과 사업 당위성을 밝힐 예정이다.
전문가 그룹에서 물류정책 전문가인 하헌구 교수는 ▷정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제도정비 등 서울의 물류정책의 진단 및 향후 과제 점검을,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상일 실장은 ▷도시첨단물류단지 추진 시 주변 도로와 진출입부에 대한 정비 ▷주변 시가지와의 연결성 등 도시계획적인 검토과제를 다룬다. 첨단물류단지 개발 전문가인 천상현 교수는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지역 산업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공공기여 시설물의 입지 및 활용전략 수립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시 소관 및 관련부서인 심재욱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은 ▷도시첨단물류단지의 개발성격과 규모에 맞는 추진절차 보완과 공공기여량 산정방식이 적정 수준으로 산정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조영창 도시교통실 택시물류과장은 ▷도시첨단물류단지를 포함한 서울형 물류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생활물류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은 “국내 생활 물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에서 물류비 절감과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에 많은 시민과 전문가들이 공감하고 있는바, 서울의 물류산업기반 환경을 혁신하고, 시민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서울의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