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건수도 늘어
비대면 구매 수요 견인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올 1분기 카드승인 금액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2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근 1년 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승인건수는 52억건으로 이 역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및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이 꾸준히 유지되면서 카드 승인금액 증가세가 전년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1분기 저조한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로 인한 기저효과, 코로나19 3차 확산 추세 둔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에는 수도권 소재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학원·음식점·카페 등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여가 관련 업종 이용금액이 일부 회복됐다. 특히 숙박, 음식점업에서 카드 승인금액은 1분기 내내 꾸준히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증가율은 각각 33.1%(1월), 12.4%(2월), 16.1%(3월)로 나타났다.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8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8조9000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