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구시와 경북 포항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교통·안전·환경·복지 등의 도시문제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 민간 협동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은 총 20곳의 대규모 지자체가 신청해 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포항·대구·춘천·충북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사업규모·기간 등에 따라 4개 세부사업으로 운영되며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세부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지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한 곳당 국비 15억원의 예비사업비가 지원되고, 평가를 거쳐 본사업지로 선정된 2곳에 2년간 200억원이 지원된다.
후보지별로 대구광역시는 카카오 모빌리티,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기업이 참여한 AI기반 실시간 교통관제시스템을 제안했고, 포항시는 IoT 센서를 통한 스마트 도로관리 솔루션을 각각 제안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 및 기업과 협의해 5월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해 1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에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포항의 도시교통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도시안전 저해 요소의 획기적 저감을 위해 ▲도로노면 감지시스템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 ▲수요 응답형 교통시스템 ▲메타인지 기반 CCTV 저장영상 분석 시스템 실증 등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들은 그 동안 고중량 차량으로 인해 도로 압력이 심하고, 인근 바다의 영향으로 염분이 많아 도로에 매년 5000개 이상의 포트홀(도로파임)이 생겨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도로관리 솔루션 도입을 모색해 왔다.
이에 시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도로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나 적치물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학(포항공대)과 시민, 기업(포스코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사용자 검증단을 구성해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를 발생하는 지도 실증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환동해 스마트시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 기반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현재 추진중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