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오랜만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박성현이 오랜만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박성현(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노 보기에 언더파 경기를 하며 슬럼프 탈출을 위한 기지개를 폈다.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33), 유소연(30), 이정은6(24) 등과 함께 공동 17위다. 박성현은 경기 후 “편한 마음으로 경기한 게 오랜만”이라며 “마음먹은 대로 샷이 됐다”고 말했다.박성현은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제시카 코다(미국)와는 4타 차지만 오랜만에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박성현은 올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컷오프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어깨 부상 여파라고 하지만 전성기의 기량과 비교할 때 초라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2018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기록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버디 10개(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를 쳐 티파니 찬(대만)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호주 교포인 오수현은 5언더파 66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26)과 김세영(28)은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좋은 경기를 한 김아림(26)도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한편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오버파 78타를 기록해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리디아 고는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더블보기 2개에 보기 4개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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