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무빙데이에서 2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했다. 이다연(24)이 데일리베스트인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24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낙동신어 코스(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달리 바람없이 잔잔한 날씨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2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 12, 13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교환한 뒤로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고했다. 현재 통산 상금 48억3091만원인 장하나는 5개월만에 통산 14승이자 상금 50억원 돌파의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다크호크가 있었다. 이다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으로 넘어가 첫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 뒤로 버디 4개를 잡아내면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전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장수연(27)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박민지(23)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김유빈(23)은 파3 13번 홀에서 시즌 첫 홀인원을 달성하면서 3타를 줄여 5위(7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가영이 3타를 줄여 이날 2타를 줄인 송가은과 공동 6위(6언더파), 첫날 2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루키 정세빈(20)은 한 타를 잃고 이지현3(22), 전우리(23) 등과 공동 8위(5언더파)로 마쳤다. 개막전 우승자인 이소미(22)는 한 타를 줄여 이날만 2타를 줄인 지난해 상금왕 최혜진(22), 3언더파를 친 조아연(21)과 공동 12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