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형 리빙랩 3호 창작품’

성동구, 환경살리는‘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구민제안으로 실현. [성동구 제공]
성동구, 환경살리는‘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구민제안으로 실현.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을 제작, 공동주택 146단지에 모두 1500개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은 재활용되는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하는 기구로, 작년 7월 한 주민이 성동구민청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제작은 성동구 리빙랩 플랫폼이 맡았다. 이 플랫폼은 구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구민 및 이해관계인이 직접 열람, 검토 후 공감을 얻은 정책에 대해 생활연구단을 구성하고 구 정책에 반영하는 기구다.

구는 제안자와 함께 투명페트병 재활용 분리배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왕십리KCC 재활용생활연구단’을 구성하고, 약 4개월 간에 걸쳐 최초 시제품에 병따개 기능성을 추가하고 안전성을 다시 개량하며 라벨제거봉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재활용생활연구단 주관으로 성동형 투명페트병 라벨제거봉 시연회와 설명회를 열어 투명페트병의 라벨제거 분리배출 의무사항과 편리성을 알렸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정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이며, 직접 생활 속 불편들을 찾고 그 해결책을 찾아간다면 만족감이나 성취감은 물론 지역에 대한 사랑의 마음도 더욱 커진다”며 “주민이 정책사업의 주인공으로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리빙랩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