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치그룹 9일 새 실리콘 음극 배터리 기술 공개
즈지자동차·니오도 1000㎞ 주행거리 전기차 예고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이후 한번 충전하면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출시된다.
9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 광치그룹은 'GAC 테크데이' 행사를 열고 새 배터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치그룹은 자체적으로 실리콘 음극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발해 항속거리를 NEDC 기준 1000㎞로 늘린 배터리 기술을 이날 저녁 발표할 예정이다. 광치그룹은 "내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는 문구로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광치그룹의 새 배터리는 부피는 작아지면서 중량이 가벼워져 주행거리 증가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알리바바의 합작사인 즈지자동차(IM)가 연내 출시를 앞둔 신차 세단도 1000㎞ 항속거리를 강조하고 있다.
즈지자동차는 CATL과 공동으로 개발한 '실리콘 혼합 리튬 보충' 배터리를 통해 배터리 용량 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초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발표한 첫 세단 'ET7' 역시 고체 배터리 기술을 접목한 150㎾h 배터리로 항속거리를 NEDC 기준 1000㎞ 이상 돌파했다고 밝혔다.
니오의 반(半)고체 배터리 기술은 고체 배터리 전해질 액, 실리콘카바이드 음극, 니켈 양극 등 3대 기술을 조합해 에너지 밀도를 1㎏당 360Wh로 높였다. ET7은 이미 공장에서 차체를 완성, 내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