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가 슬럼프를 딛고 4년여 만에 텍사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조던 스피스가 슬럼프를 딛고 4년여 만에 텍사스오픈에서 우승했다.
PGA투어도 스피스가 위너 서클에 돌아왔다는 내용을 올렸다 [사진=PGA투어]
PGA투어도 스피스가 위너 서클에 돌아왔다는 내용을 올렸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에서 4년여 만에 우승하면서 긴 슬럼프를 끊어냈다. 스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 7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매트 월리스(잉글랜드)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스피스는 14번 홀까지 5타를 줄였고 파4 17번 홀에서 3m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7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이래 3년9개월 1350여일 만에 우승 시계를 다시 가동했다. 이에 따라 스피스는 PGA투어 통산 12승을 쌓았다. 또한 이번 주에 우승 한번과 2위를 두 번 했던 마스터스에서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스피스는 데뷔 3년째인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이어 우승하면서 22살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동안 부상과 슬럼프에 시달렸다. 2018년 손목 부상으로 스윙이 망가졌기도 했던 스피스는 올 시즌 회복 조짐을 보였다. 피닉스오픈에서 4위, AT&T페블비치프로암 3위,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4위 등 우승의 문을 계속 두드렸다. 3위에서 출발한 44세의 베테랑 찰리 호프먼(미국) 역시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고, 월리스는 2타를 줄여 3위(14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김시우(26)는 이틀 연속 2언더파 70타를 쳐서 1언더파 71타를 친 이경훈(30) 등과 공동 23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베테랑 최경주(51)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30위(3언더파)로 순위를 9계단 끌어올렸다.노승열(30)은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4위(이븐파), 강성훈(34)은 3타를 잃어 공동 59위(1오버파)로 33순위가 밀려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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