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경영권 분쟁 종료 소식이 전해진 한진칼 주가가 5일 오전 급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은 오전 10시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200원(9.06%) 떨어진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장중 한때 10%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5만1000원 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한 때 주당 10만9500원까지 오르며 과열됐던 주가가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2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각을 세우던 3자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은 그동안 맺어왔던 한진칼 주식 공동보유계약 종료로 상호간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3자연합의 지분율은 KCGI가 17.54%, 반도건설 17.15%, 조현아 전 부사장 5.71%으로 총 40.4%다. 앞서 3자연합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을 포기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3자 주주연합의 공식 해체와 함께 단계적 지분 매각이 전망되면서 주가 역시 하락 예고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