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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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907년에 태어난 115세 할머니가 백신을 맞으러 접종 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확인 결과 주민등록 등록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주 초전동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아들 내외와 함께 진주실내체육관을 찾아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할머니의 주민등록상 출생년은 1907년으로 한국 나이로 115세다.

연령을 보고 놀란 간호사가 나이를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실제 나이는 호적보다 어린 96세로 확인됐다.

할머니 아들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국전쟁 당시 동사무소 서류가 불에 타 어머니 연세가 실제보다 많이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김 할머니는 무남독녀에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실제 나이를 증명해 줄 증인이 없어 그동안 주민등록을 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은 "모친께서 고령이시지만 접종을 잘했고 컨디션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등록 정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