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제니퍼 컵초가 제1회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서 우승했다. [사진=ANWA]
2년전 제니퍼 컵초가 제1회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서 우승했다. [사진=ANW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세계 여자 주니어 골프선수들의 제전인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가 이번 주 개최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해 매년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이 31일(수요일, 현지시간)부터 4월3일까지 나흘에 걸쳐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고 올해 재개됐다. 전 세계에서 72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초청해 3일 54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방식을 보면 수요일부터 이틀간 36홀 경기를 오거스타에 위치한 챔피언스리트리트 골프장에서 진행해 상위 30명을 가린다. 4월2일에는 전체 선수가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고, 마지막 날인 3일에 마스터스의 무대인 오거스타내셔널에서 본선을 치른다.82명의 초청 선수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레이디스브리티시오픈아마추어선수권,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 US걸스아마추어 등 대회 우승자가 포함된다. 또한 세계 아마추어골프랭킹에 따라 상위 30명의 미국 여자 선수가 초청받는다. 그 밖의 선수들은 세계랭킹을 고려해 오거스타내셔널이 초청한다. 올해는 미국 선수가 38명 출전하고 인터내셔널 선수가 44명이며 한국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5년간 초청 출전한다. 또한 US여자오픈, 여자브리티시오픈 출전 티켓을 받는다. 2년전 이 대회에서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전지원(22)과 함께 권서연(18)이 출전해 공동 12위로 마치기도 했다. 또한 대회 본선이 열린 토요일에는 한국의 골프 영웅 박세리가 초청돼 전설적인 골퍼들인 안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낸시 로페스와 함께 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토요일에 이 대회를 마치면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7~15세 소년소녀들이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치르는 드라이브 칩 & 퍼트 결승전을 갖는다. 이후 다음 주부터는 85회를 맞은 ‘명인열전’ 마스터스 주간이 시작된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