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하필 이 시국에” vs “광고인데 어쩌겠냐”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화면]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화면]

[헤럴드경제=뉴스24팀] tvN 드라마 ‘빈센조’에 등장한 중국산 PPL 상품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드라마 ‘빈센조’ 8회에서는 홍자영(전여빈 분)이 빈센조(송중기 분)에게 비빔밥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졌다.

문제는 해당 비빔밥 도시락에는 한글과 중국어로 ‘차돌박이 돌솥비빔밥’이라고 적혔다. 게다가 즉석식품으로 유명한 중국 기업명이 크게 쓰인 탓에 비빔밥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자칫 비빔밥이 중국의 음식이라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법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중국 유명인과 누리꾼들이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주장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화면 / 온라인 커뮤니티]
[tvN 드라마 빈센조 방송 화면 /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에서 만든 비빔밥이 한국 드라마에 등장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한국드라마에 중국이 만든 비빔밥 PPL은 너무 했다’ ‘조금 있으면 비빔밥도 중국 음식이라고 우기겠네’ ‘차라리 마라탕을 먹어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 일각에서는 ‘광고인데 어쩌겠냐’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tvN은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도 중국식 훠궈 제품이 수도 없이 PPL로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