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미국 미시간 주에서 사슴 떼가 주행 중인 차량과 부딪히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심각한 사슴 부상은 없었지만 뒷차의 블랙박스에 찍힌 사슴떼의 필사적인 몸부림이 화제다.
미국 미시간 주 ‘오클랜드 카운티 셰리프(위탁경찰) 사무소’는 지난 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도로로 진격하는 사슴 떼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2차선 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BMW 차량 앞으로 10여 마리의 사슴떼가 돌진한다. 이 차량은 갑자기 도로 왼쪽에서 달려든 사슴떼를 발견하고 비상등을 켠채 급제동했지만 충돌은 피하지 못했다.
사슴 무리는 빠른 속도로 도로를 횡단하며 차례차례 차량 지붕 위로 점프했다. 그러나 거대한 사슴 1마리는 차량의 트렁크에 부딪히며 도로로 미끄러져 뒷차 앞으로 뛰어들었다.
오클랜드 카운티 셰리프 사무소 측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사슴 무리도 무사했다”면서 그러나 “이 영상을 보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운전 중에는 곁눈질을 하지 않고 항상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슴의 점프력에 놀랐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다”,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검은색 차량은 괜찮을까”,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