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로 정해졌다. 사진은 1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연합]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로 정해졌다. 사진은 1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11일(현지시간) 상장하는 주식(클래스A 보통주)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862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쿠팡이 전날 제시했던 공모 희망가 32∼34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다. 주식 수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0만 주 늘어난 1억3000만 주를 공모한다.

해당 주식은 11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종목코드 ‘CPNG’로 거래되며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5억5000만달러(약 5조1678억원)를 조달하게 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쿠팡은 상장 후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 등 쿠팡 경영진이 현지에서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8억7000만달러(약 9874억원)를 투자해 수년 내 7개의 지역 풀필먼트 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