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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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승객들이 탄 마을버스를 가로막고 버스 운전기사를 끌어내 폭행한 20대가 입건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두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30분께 방배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 외제 스포츠카를 세워둔 A씨가 뒤따라오던 마을버스가 옆을 지나가면서 경적을 울리자 버스 앞을 가로막았다.

이어 버스에 올라타더니 마을버스 운전기사 B씨와 언쟁을 벌이다 급기야 60대 운전기사 B씨를 버스 밖으로 끌어내 폭행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A씨 등을 말렸고 경찰에 신고하기 시작하자 A씨는 스포츠카를 타고 사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에 취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주행 중 발생한 일인만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