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리채' 기부 프로그램 결실
임직원 2.6만명 참여
아동·장애인 후원, 환경보호 등 기여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포스코 임직원들이 '1% 마리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총 8억 4000만 원의 성금을 사회취약계층과 공익사업에 전달했다.
5일 포스코는 지난해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포스코 및 포스코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1% 마리채' 기부 프로그램으로 모은 후원금 총 8억 4000만 원을 기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1% 마리채'는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나의 조그만 자선)'의 줄임말로, 포스코 1%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후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포스코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포스코1% 나눔활동은 2013년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되면서 그룹사와 협력사로 확대됐다. 현재는 3만 509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 하고 있다.
올해 1% 마리채는 온라인 기부 포털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Happy Bean)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직원들로부터 미래세대, 다문화 가정, 장애인, 문화예술 등 공익사업을 하는 순수비영리민간법인이나 단체를 기부처로 추천받아 총 150곳의 최종 기부처 후보를 선정했다.
포스코 직원들은 150개 기부처 중 아동·청소년들한테 가장 많은 인원이 후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후원, 다문화 가정 후원, 환경보호, 그리고 저개발 국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지구촌 후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장애아동 지원 사업인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세요' 사업에는 362명 참여,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 670만 원을 채웠다. '독거 어르신의 너무나 외로운 이별, 고독사' 사업에는 1044명이 참여해 1900만 원이 모금됐다.
포스코 1% 마리채를 통해 후원받은 ‘포항 도움터기쁨의집’은 “장애인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봉좌산 산행을 포스코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따뜻하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