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기술 전문가 과정 개설…8개월간 양봉 이론‧실습교육
계절별 꿀벌관리·꿀벌병해충 예방·프로폴리스 채취 등 습득
도시양봉 입문자와 예비귀농인에게 교육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양봉 활성화를 위해 양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계절별 꿀벌관리, 꿀벌병해충 예방, 프로폴리스 채취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입문자·창업희망자 등 교육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과 실습 비용 등은 무료다.
올 양봉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은 이달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산업곤충연구소와 함께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한 뒤 뽑는 첫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관리, 벌꿀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을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기간은 3월 30일 개강부터 11월 9일 수료식까지 약 8개월이다. 실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총 25주간 100시간 코스다. 양봉장은 농업기술센터 옥상에서 운영한다. 교육생들의 조별활동으로 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대상자선발 결과발표는 3월 15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산물을 생산하며, 꿀벌의 화분매개 기능은 약 6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