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청년예술가·장애인·다문화가족 초청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 산하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신축년 새해 희망의 봄을 맞아 첫 기획공연 2021 희망음악회 ‘관악, 희망을 노래하다’가 오는 27일 오후 5시 관악아트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정상급 남성합창단 이 마에스트리(IMAESTRI)와 관악구를 대표하는 구립여성합창단, 강감찬축제 1000인 합창단이 특별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마에스트리는 2007년부터 일본 도쿄의 산토리홀을 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남성 보이스 오케스트라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코로나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청년예술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 마에스트리의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양재무 단장은 “코로나로 모든 공연이 취소된 상황에서 시민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생계를 위협하는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가곡 ‘상록수’, ‘그리운 금강산’ 외에 ‘오 솔레미오’, 오페라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10여 개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날 강감찬축제 로고송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이 대중에게 최초로 연주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생업현장에서 생활방역에 힘써주신 구민 여러분께 2021년 새로운 시작을 위한 희망찬 에너지를 선물하고 싶다”며“여러 개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큰 울림을 선사하는 합창 공연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힘든 시기를 거뜬히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연장 좌석 30%만 열어 한 칸 띄어앉기를 시행하는 등 관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당 공연은 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전석 무료로 예매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예술진흥팀(02-828-5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