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470억…전분기 대비 98%↑
미르4, 트래픽·매출 지속 증가세
상반기 대만, 하반기 중국 진출 계획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위메이드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게임 '미르4'가 대박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이 소식에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주가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르4의 흥행이 이어지며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600원(6.45%)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4만원선을 뛰어넘고도 급등세를 보인 겁니다. 위메이드는 이로써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위메이드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인 것은 어닝서프라이즈 덕입니다. 위메이드는 지난 4분기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매출 470억원을 거뒀습니다. 전분기보단 9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미르4의 흥행 덕에 모바일게임 매출이 256억원에 달했습니다. 전분기보다 194.8%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지만, 미르4 마케팅 비용증가로 인해 흑자전환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위메이드에 기대감이 모이는 것은 올 1분기에 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르4의 1~2월 매출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통상적으로 출시 한달 이후 매출이 감소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1분기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미르4 덕에 지난 4분기보다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은 30%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흑자전환도 예상됩니다. 황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미르4 런칭 마케팅이 끝나고, 흥행유지를 위한 마케팅 집행으로 비용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손익은 흑자전화해서 155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장기적 전망도 밝습니다.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4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릴 계획입니다. 상반기엔 대만, 하반기엔 중국 서비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ㅁㄱ표주가로 6만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