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3개 동 주민센터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

강북구 번3동 주민센터에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 번3동 주민센터에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3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강북구 구민은 주민등록증을 새로이 발급받을 때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지 않아도 된다. 지문등록 스캐너에 손가락만 올려놓으면 지문이 자동 입력된다.

기존에는 신청인의 열 손가락에 특수잉크를 묻혀 동 주민센터 직원이 발급신청서에 지문을 좌우로 돌려가며 찍는 방식이었다. 손이 흔들리거나 땀에 의해 잉크가 번지면 다시 찍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지문 날인 후에는 손가락에 잉크가 묻어 닦아야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의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 발생, 불쾌감도 줄 수 있었다.

구는 종이로 된 신청서 대신 전자 지문 자료를 경찰서에 즉시 전송함으로써 이동 중 발급신청 분실 위험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민원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