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태양광 충전 뒤 밤에 점등

방화동 개화마을 입구에 태양광 LED도로명판이 밝게 빛나고 있다. [강서구 제공]
방화동 개화마을 입구에 태양광 LED도로명판이 밝게 빛나고 있다.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방화동 개화마을 일대에 보행자용 ‘태양광 LED도로명판’ 100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야간 골목길과 이면도로에서도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고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일대는 아파트나 큰 건물이 많지 않은 지역으로 해가 지면 거리가 어두워 주소판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구는 기존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와 일조량이 4시간 이상 확보되는 곳에 현수식 태양광 LED도로명판을 설치했다.

태양광 LED도로명판은 낮 시간대에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밤에 LED 불빛이 밝아 눈에 잘 띄어 식별이 용이하고, 조명효과가 뛰어나 여성과 노약자의 귀갓길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추후 설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