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60일 만에 공연을 재개한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공연 기간을 3주 연장, 다음 달 28일까지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몬테크리스토’는 코로나19 3차 유행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행으로 60일간 공연이 중단됐다. 이번 연장 공연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제작사 EMK와 공연장 LG아트센터의 협의로 성사됐다.
EMK 측은 “‘몬테크리스토’의 연장 공연에는 그간 공연 재개를 열망했던 배우와 스태프, 관객의 마음을 헤아린 LG아트센터의 전폭적인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며 “이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연장 공연은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공연계에 제작사와 공연장 모두의 상생을 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K는 앞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공연이 재개되기 전 공연장에 출입하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 디자이너 115명에게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내용을 공개하며 안전한 공연문화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실시하는 체온 측정과 마스크 의무 착용, 비접촉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공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그간의 노하우를 모두 녹여낸 레전드 시즌이다.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초연부터 전 시즌을 참여했던 엄기준과 총 다섯 번의 시즌 중 네 번의 시즌을 함께 하는 신성록, 그리고 2016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카이가 합류했다. 또한,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역에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을 결심한 옥주현과 2016년에 이어 메르세데스로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린아, 뮤지컬 신예 이지혜가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