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동센터·강북구 사우나 집단감염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26명 늘어났다. 이번주 한때 180명을 넘어섰던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선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중랑구 아동센터와 강북구 사우나 등지에서 집단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26명이 늘어난 2만4880명을 기록했다. 4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4461건이며, 2월 3일 총 검사건수 2만429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26명으로, 양성률은 0.5%다.

신규 확진자 126명은 집단감염 26명, 병원 및 요양시설 14명, 확진자 접촉 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 해외유입 4명이다.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중랑구 아동센터와 강북구 소재 사우나 등이다.

중랑구 아동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총 20명이 확진됐다. 이달 2일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3일까지 11명, 4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이 시설은 아동과 교사가 오랜 시간 돌봄과 교육을 병행하면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북구 소재 아쿠아산소 사우나에서는 집단감염으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해당 사우나는 24시간 영업하는 시설로,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고 흡연실·수면실 등에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