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효성중공업이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8900원(11.90%)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이날 순매수를 기록하며 개인의 매도물량을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4분기 매출액 8343억원(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 213억원(-26.4%), 순이익 -41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부합했으나, 중공업 부문에서 추가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2.3%를 하회했다.
전혜영 KT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 수출 감소에 따른 중공업 부문 실적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면서도 “2분기부터 중공업 부문은 마진율이 높은 한전향 매출이 증가하며, 건설 부문은 착공 현장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1637억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19일 STT GDC와 데이터센터 조인트벤처 설립을 발표했다. 신사업(수소액화플랜트/풍력) 관련 조인트벤처 설립을 상반기 내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연구원은 “신사업들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대감을 반영하기 위한 멀티플 확장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