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직접 수산물 촉진독려
직원들과 수산물 선물사 34개 복지시설에 기부
네이버 쇼핑라이브 특별출연…할인판매 독려
“코로나 장기화, 어업인 고통…조금이라도 도움”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수산물 소비촉진 독려에 나섰다. 설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이 깊어진 어업인들을 조금이라도 돕겠다는 취지다.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수산물을 구입해 기부를 준비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직접 나서 할인행사도 독려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과장급 이상 공무원과 함께 수산물을 선물로 구입해 장애인 거주시설, 아동보육시설 등 전국 시·도별 2곳씩 총 3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어업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안해 추진 중인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오후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할인판매 방송에 직접 출연해 한 시간 동안 수산물을 홍보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수부가 기획한 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굴비, 멸치, 김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가 10만원인 굴비(80g) 40마리 세트는 6만원에 판매된다. 5만원 짜리 멸치·꼴뚜기 세트는 3만4000원에, 2만3500원 짜리 김 세트(20봉)는 1만4500원이다. 굴비는 150세트가 준비됐고 멸치·꼴뚜기 세트와 김 세트는 각 100개씩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인 오는 14일까지 농수산 선물 가액이 일시적으로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된 것을 계기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업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직자들이 이번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저희가 보내드린 선물을 통해 희망을 갖고,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