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등 화학계열사들

ESG경영 원년 지속가능 전략

2030년까지 관련매출 6조원

탄소중립 성장 기후위기 대응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들이 친환경 사업 강화에 10년간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조원 달성 및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13면

롯데그룹 화학BU장을 맡고 있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 방향과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사들은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2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각 회사의 친환경 사업 매출 규모를 2030년까지 약 6조원 규모로 늘리고,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부문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품 생산 중 발생하는 폐기물의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노후공정 개선 작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오염물질 배출을 50%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한다.

2030년에도 2019년 수준의 배출량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 발굴과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사 경영지원본부를 ESG경영본부로 개편하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앞으로 롯데그룹 화학BU 내에 친환경 협의체를 만들어 각 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