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영국의 한 자선단체가 트위터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사용자를 찾아내는 앱을 내놔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자살예방 목적으로 설립된 자선단체 ‘사마리아’는 트위터 사용자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 주변인에게 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사마리아의 레이더’를 29일 출시한다.
이 앱은 “내 자신이 증오스럽다” “우울하다” “도와줘” “혼자인 게 진절머리가 난다” “대화할 사람이 필요해” 등의 문구가 삽입된 트윗을 찾고 그 사용자의 팔로워들에게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링크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알려주는 간단한 지침 등을 담은 이메일을 보낸다.
트위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19~35세의 젊은층이 자살하는 것을 주변에서 막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마리아’의 정책ㆍ연구ㆍ개발 부문 대표 조 펀스는 “사람들은 종종 인터넷에서 도움을 구한다”면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을 둘러보고 손을 뻗어 도와줄 수 있도록 사마리아의 레이더 같은 도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