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 수상 - 지난 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21% 감소…소나무 2.6억만 그루 효과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상선은 CDP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Winners)’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DP위원회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정책을 분석해 투자자들이 고려하도록 장려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상은 CDP 한국위원회가 올 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녹색경영 관련 정보를 받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전 세계 주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해운사 중 4년 연속 수상은 현대상선이 최초며, 산업재 운송부문 수상자는 처음이다.
현대상선은 선박의 운항 속도를 가장 경제적인 속도에 맞추는 에코 스티밍(Eco-Steaming)과 연료 효율을 올리기 위한 선박의 구상선수 개조 등 다양한 에너지효율개선 기술을 적용하여 2013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1%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감축한 온실가스는 170만t에 달하는 양으로 30년생 소나무 2억6---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같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현대상선은 온실가스 감축, 연료절감 등 녹색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상선은 국제 환경경영인증(ISO 14001)이 발효된 해인 1996년에는 전 세계 해운회사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1년 11월에는 한국인정원으로부터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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