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91대 그쳐…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위안

코로나19 재확산 속 신차 활약…누적 10만7416대

올 뉴 렉스턴. [쌍용차 제공]
올 뉴 렉스턴. [쌍용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 수출 2142대를 포함해 총 1만591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올 뉴 렉스턴’이 선전하며 2020년 월평균 판매 대수(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수출 주문을 소화하지 못했다. 10개월 연속 2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유지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쌍용차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의 급격한 위축과 부품 공급 차질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8만7888대, 수출 1만9528대를 포함 총 10만7416대를 판매했다.

특히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차 효과와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통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에도 신차와 개선 모델을 출시해 판매 회복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ARS 프로그램)이 법원으로부터 최종 결정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이해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신규 투자자와 매각 협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