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1일 경주 내남면 메추리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방역당국이 1일 경주 내남면 메추리 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의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북도는 전날 신고된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경북에서 상주(산란계), 구미(삼계), 경주(산란계)에 이어 4번째 확진이며 전국적으로는 모두 3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1만 900여수를 살처분하고 근접 거리에 있는 사육농가 4개 농장과 역학시설에 대한 긴급 예찰 검사를 실시했다.

또 경주시 모든 가금농장의 가금에 대해서는 7일간, 발생농장 반경 10㎞ 방역대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도는 오는 3일까지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가금농장·시설·차량·장비·물품에 대한 일제소독을 진행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축산농가는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야생조류의 농장내 진입차단 등 기본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