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크리스마스 때 예배를 본 대전 대덕구 한 교회 교인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서구 거주 60대(대전 788번)에 이어 대전 796~798번까지 같은 교회를 다니는 교인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대덕구 송촌동 모 교회를 다니고 있는 이들은 일요일인 지난 20일과 크리스마스인 25일, 10명 미만이 모여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788번 확진자가 나온 뒤 함께 예배를 본 교인 등 2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교인들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대전 동구 모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모두 33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동구 대성동 모 교회에서 지난 21일 대전 701번을 시작으로 40대 부부 가족 9명과 목사, 신도 등 모두 18명이 감염됐다. 지난 17일 이 교회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시흥 424번 등이 참여하는 성경 공부를 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대전에서는 424번과 접촉한 768∼769번, 777∼778번 등이 확진됐다.
24일 확진된 대전 761번을 시작으로 지인인 774∼776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761번과 774번도 17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 교회를 매개로 한 확진자와 그 가족은 모두 33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