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SG닷컴, 롯데마트 등

24일부터 전화 등 비대면 주문

‘전화 주문’도 가능하고 원하면 ‘견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번거롭게 주소를 일일히 등록할 필요없이 온라인에서 ‘주소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주요 대형 마트들이 내년 설 을 맞아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대폭 늘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가족 모임조차 어려워지면서 설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이마트·SSG닷컴, 롯데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설 연휴 50일 전인 오는 24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총 39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부터 오는 2021년 2월 1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등 총 276 품목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 예약 행사의 특징은 역시나 ‘비대면’이다. 지난해 설 명절에 약 20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전화 주문 서비스’를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 진행한다. 소비자가 책자를 활용해 집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점포 담당자가 고객을 찾아가 상담 및 결제를 진행한다. 지난 추석에 이어 ‘견적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로 선물 세트 구매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과 견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SG닷컴은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 상품을 1만7000개 확보했다.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 설 대비 약 10% 가량 늘렸다.

사전예약 할인도 진행한다. 이마트·SSG닷컴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선물 세트를 주고받는 명절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설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해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설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롯데마트에서 소중한 분들께 선물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준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