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지하 식당서 함께 식사하며 전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용산구 소재 사무실 리모델링 건물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등 1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서울시는 용산구 소재 건물공사 현장 근무자가 12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을 받은 이후 14일까지 총 15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타시도 거주자로, 13일 2명, 14일 현장 근로자 12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서울시 확진자다.
검사 인원은 현장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2명이다. 검사 완료된 인원 가운데 1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인원 31명이 남아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CCTV가 없어 마스크 착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들은 지하층에 위치한 현장 식당이나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시는 용산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현장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