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모션 콜 버튼' 잇단 수주

글로벌 시장서 엘리베리터 언택트 기술 관심↑

현대엘리베이터의 '모션 콜 버튼'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모션 콜 버튼' 동작 개념도.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의 '모션 콜 버튼'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한국과 중국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모션 콜 버튼' 동작 개념도.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엘리베이터 내 접촉을 최소화 하고 오염물질 전파를 줄이고자 개발한 ‘모션 콜 버튼’이 한국과 중국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모션 콜 버튼’은 출시 직후 지난 11월 개장한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내 엘리베이터 5대에 설치됐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당초 일반 버튼이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에 대비해 고객사와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션 콜 버튼과 터치리스 버튼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모션 콜 버튼’은 최근 승강기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첫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수출에도 물꼬를 텄다. 중국 대련시 동강국제상업지구에 조성 중인 고급 아파트 신성공관(新星公館)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 20대에 적용이 확정됐다. 현지에서 테스트를 거쳐 2021년 초 설치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이용자는 물론 건설사와 관리주체도 엘리베이터 언택트 기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모션 콜 버튼, 터치리스 버튼을 비롯해 휴대전화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H-모바일 스루’ 등 언택트 기술이 승강기 산업의 뉴노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