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김부선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김부선은 27일 오후 3시 30분께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와 관련, 해당 입주자 대표 관계자와 성동구청 간의 유착이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아직 물증이 없고 심증만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주장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비리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고, 정부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파트 난방비 관련 분쟁조정위원회 설립 등에 대한 대안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김부선은 이날 국감 참고인 자격으로 △정부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자대표회의의 비리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사무소와의 유착 관계 △아파트 비리에 대해 무관심한 지자체와 사법 당국의 행태 등에 대해 증언했다.

앞서 김부선은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J아파트의 난방 비리를 폭로해 주목받았다. 이 과정에서 반상회 도중 주민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