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9일 실적 반등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10개월 만에 2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7.91%)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19만9000원으로 출발해 20만원선을 넘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이 장중 2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5일(최고 20만1500원)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직전 최고가는 1월 23일(최고 21만90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만원을 다시 넘은 것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9% 상향 조정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바닥은 이미 확인됐고 내년 디지털 채널과 럭셔리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달라진 모습을 확인시켜 줄 것”이며 “특히 중국은 이니스프리 매장을 추가로 170개 축소시킬 것이며 이로 인한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단기 밸류에이션은 높으나 과거 시세이도 및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수준과 비교하면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