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청사,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

신길4동 주민센터 신청사 전경. [영등포구 제공]
신길4동 주민센터 신청사 전경.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길4동 주민센터의 신청사 준공과 새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3일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979년 건립된 구(舊) 신길4동 주민센터는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지역 내 18개 동주민센터 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손꼽혔다. 오랜세월 한 자리를 지키며 업무를 지속해 온 결과, 청사와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해졌고 협소한 공간으로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주민센터 신축을 서둘러 추진했고 이용자들의 복지, 문화 수요를 반영한 다목적 복합청사로 조성, 강화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 구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공사에 착수했다.

신청사는 오랜기간 이용해오던 구민들의 혼동을 덜기 위해 기존 청사자리인 신길로42길 1번지 부지에 건립됐다. 지난 2019년 1월 착공을 시작해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입,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재탄생했다.

층별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동주민센터 업무공간, 2층은 주민 편의시설인 마을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3층은 구민 체력단련실과 다용도 프로그램실, 4층은 주민 소통공간인 다목적강당과 프로그램실, 옥상은 태양열발전소, 녹지정원으로 꾸려져 도심 속 가벼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됐다.

오는 23일 열리는 개청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자 명단관리,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참석자 간 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