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특별방역기간 운영
수능 1주일 전부터 모든 고교 원격수업 전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7일 “내달 3일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인천시민의 손에 달려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한 만큼 안전한 수능을 위해 인천교육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에 따라 “17일부터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며 “시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학원과 수험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각종 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시행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인천지역에서 확진 또는 자가격리 수험생이 증가하는 경우 추가로 시험장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능 다음 날에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지역 모든 중·고교에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다.
도 교육감은 “옹진군 등 섬 지역 수험생의 경우 수능 1주일 전부터 시내 호텔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능 당일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일반 시험장 내 따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인천의료원과 체육공단 경정훈련원에서 수능을 치른다. 자가 격리 수험생도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도 교육감은 “수능이 끝난 뒤 모든 시험장을 방역하고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을 담당한 감독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한다”며 “수능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게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